성소수자들과 마주친 박원순과 새정치연합 "…"

서울시 정무수석 "17일 아니면 28일 면담일정 조율"

이계덕 | 기사입력 2014/12/09 [09:37]

성소수자들과 마주친 박원순과 새정치연합 "…"

서울시 정무수석 "17일 아니면 28일 면담일정 조율"

이계덕 | 입력 : 2014/12/09 [09:37]
 
▲     © 이계덕
 
 
[신문고] 이계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나흘째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성소수자들과 마주쳤지만 아무말 없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오영식, 전병헌, 박영선, 추미애 의원 등 40여명의 새정치연합 관계자들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조찬 간담회를 벌였다.
 
성 소수자단체는 간담회가 끝나기전 복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기다리다 행사가 끝난뒤 복도로 나온 새정치연합 의원들에게 "성소수자들이 나흘째 농성하고 있습니다. 한번 찾아와주십시오"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다.우리들의 마음도 여러분과 같고, 박 시장도 여러분들과 같을 것"이라며 "기다리다보면 답변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하며 성소수자 단체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병헌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진성준, 박영선 등의 의원들은 성소수자들의 이러한 주장을 '외면'하고 지나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오자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이를 가로막으며 "박원순 시장님, 저희도 시민입니다" "언제 만나주실겁니까?" "제발 만나주십시오"라고 호소하자, 서울시 소속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좌파' 소속 청소년활동가 차상우군이 밀쳐 넘어지기도 했다. 서울시 정무수석은 "비서실장이 일정 조율중이다"라며 "17일이나 28일정도…"라고 사태를 정리하려 했지만 성소수자단체들을 "앞으로 일주일이 넘도록 농성장에서 기다리라는 것이냐"며 항의했다.이 과정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야간에 '전기'를 끊은데 이어 이날 오전 시간에도 '전기'를 끊고 청사내 실내등까지 껐다.

 

volf64 14/12/09 [10:04] 수정 삭제  
  시민을 저버린 박원숭이는 심판받아 마땅하당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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