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치료명목 전기충격 심리치료 '손해배상'

中 법원 "치료 요하는 질병 아니기에 전기충격 할 필요 없어"

이계덕 | 기사입력 2014/12/19 [22:49]

동성애 치료명목 전기충격 심리치료 '손해배상'

中 법원 "치료 요하는 질병 아니기에 전기충격 할 필요 없어"

이계덕 | 입력 : 2014/12/19 [22:49]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중국에서 남자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변하게 해준다면서 전기충격 요법을 썼던 심리치료소가 남자에게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시내 하이디안 지방법원은 19일 남자가 이 치료를 받기 위해 썼던 비용 3500위안(560달러)를 배상할 것을 치료소에 명령했다.또 법원은 동성애는 치료를 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충격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양쳉이라는 이 남자는 부모로부터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라는 압력을 받아오던 중 올 2월 자발적으로 이 전환요법 치료를 받았다. 치료소는 최면 및 전기충격을 실시했는데 양씨는 이것들이 자신에게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해를 끼쳤다고 제소했다.
 
당초 그는 비용 외에 심리 및 육체 손상에 대한 손해 보상을 포함시켜 2300달러를 요구했으나 법원은 손해 보상분은 인정하지 않았다.
 
또 이 심리치료소를 선전한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에 대한 제소는 기각됐다. 앞서 중국은 2001년 동성애를 정신적 장애 리스트에서 제외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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