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판사가 보이면 다음카페 관청피해자모임에..."

관청피해자모임 2014년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4/12/21 [07:47]

"썩은 판사가 보이면 다음카페 관청피해자모임에..."

관청피해자모임 2014년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4/12/21 [07:47]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사법피해자 모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관청피해자모임'이 20일 서초동 한 음식점에서 2014년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 20일 오후 열린 관청피해자모임 2014년 정기총회및 송년의 밤     © 추광규

 

 

관청피해자모임은 이날 회원 1,150명의 위임과 현장 참석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갖고 감사보고와 함께 '정관개정' '의견서 채택'및 '임원진 유임'등의 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관청피해자모임은 2014년 현 운영진이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관청피해자모임 창설자 구수회는 송년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해냈다"면서,"썩은 판사의 머리를 망치로 찍어야 한다고 해도 아무도 잡아가지 못하는 오늘의 사법부를 만들어 냈다"고 선언했다. 이어 "모두 불타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성 때문"이라면서 "썩은 판사의 머리는 망치로 찍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  관청피해자모임 창설자 구수회   © 추광규 기자

 

 

창설자 구수회는 이어 "수 많은 선배들이 썩은 판사의 피해를 입어서 길가에서 억울하다며 수십년간 1인 시위를 합니다. 몇 년전에 관청피해자모임이 창설되고 세상에 알려진 이후에는, 구속된 자가 풀려나오고 무죄가 태산같이 쏟아지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대택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현재의 고난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한다"면서, "우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가오는 송사에 대해 불평하지 말자"고 말했다.

 

 

▲ 관청피해자모임 정대택 회장     © 추광규 기자

 

 

이어 "그것이 고단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해도 우리는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고난에 대해서 감사하자. 승소라는 기쁨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우리 자신의 수고를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송사에 지친 회원들을 위로했다.

 

정대택 회장은 마지막으로 "2015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더욱 충만하고 모든 송사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리는 희망의 새해가 되자"고 송년사를 밝혔다.

 

한편 <다음>카페에 개설된 '관청피해자모임'의 회원은 12월 21일 현재 3,5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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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2015/02/16 [12:16] 수정 | 삭제
  • 어떤 의견도 공조할수있는 모임이 중요합니다 나의 한 예로 모임에 참석을 하고싶어도 방법을 알아야하지 요 자신들의 모임 자랑만하고 얼굴 내기만 하는것이 되는것 같군요
  • 전호승 2015/01/22 [10:51]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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