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키미봉사단, 무궁화사랑 저변확대에 기여

백준수 | 기사입력 2015/01/23 [02:35]

행복지키미봉사단, 무궁화사랑 저변확대에 기여

백준수 | 입력 : 2015/01/23 [02:35]

[신문고뉴스] 백준수 기자 = 무궁화를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무궁화사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무궁화교육 지도사 양성 교육이 더욱 전문화됐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지난 17일 경북 구미 원평동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무궁화 지도사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사용된 뒤 무참하게 짓밟혔던 무궁화가 국내 전역에 꽃피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무궁화 꽃을 꽂고 있다.    

 

 

이 날 교육은 나라꽃이 된 유래와 역사·특성·지도법을 비롯해 무궁화차와 다례, 친환경 무궁화부채 만들기, 다양한 무궁화꽃 만들기와 놀이, 무궁화재배법, 1인1무궁화갖기 운동인 내 무궁화 씨 심기·무궁화 꺾꽂이가 진행됐으며, 무궁화 관찰일지 쓰기 과제도 이뤄졌다.

 

행복지키미봉사단은 현재 자문위원인 박형순 무궁화 박사와 함께 낙동강 체육공원 내 친환경무궁화공원을 가꾸고 있으며, 일편단심·영원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를 통해 하나된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바라며 초·중·고·대학교와 소년교도소 등에 무궁화를 활용한 인성·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지키미봉사단의 지도아래 일편단심·영원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사랑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    

 

 

 

행복지키미봉사단 이명순 대표는 “광복이 된지 70년이 됐어도 여전히 무궁화에 대해 오해하고, 새순에서 날마다 꽃이 피는데 새순을 머리 자르듯 싹둑 잘라버리니 꽃을 볼 수가 없다”며 “저희 봉사단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무궁화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고, 무궁화지도사 양성교육과 자격증을 발급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사용된 뒤 무참하게 짓밟혔던 무궁화가 국내 전역에 꽃피워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궁화사랑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오는 3월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무궁화지도사 자격 시험 대비반’ 강좌를 개설하며, 지역 시민들이 무궁화를 더 알아갈 수 있도록 구미시평생교육원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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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랑 2016/08/09 [12:03] 수정 | 삭제
  •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다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