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고! 나오고! 또 나오는 막걸리 안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5/01/24 [09:01]

나오고! 나오고! 또 나오는 막걸리 안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01/24 [09:01]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제 기억속에 강하게 새겨져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전주 막걸리집입니다. 한 되들이 막걸리를 시키면 안주가 푸짐하게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푸짐한 안주에 한 주전자를 순식간에 다 비운 후 이어 두 번째 주전자를 시키면 또 다시 새로운 안주가 추가됩니다. 물론 세 번째 네 번째.... 계속 되는 막걸리 주문과 함께 새로운 안주가 상에 계속해서 올라오는 겁니다.

 

 

▲     © 편집부

 

 

안주 먹는 재미에 주전자 숫자를 늘려가다보면 어느샌지 얼큰하게 취하기 마련입니다. 지난 20일 전주를 방문했을때 일을 마친 후 막걸리집을 방문해 한 상 가득 차려진 막걸리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날 한 주전자를 시켰는데 가격은 2만원 이었습니다. 푸짐하게 보이는 사진속의 술 안주는 몽땅 다해서 막걸리 한 되와 함께 2만원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속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장 맛있는 안주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넉넉한 전주의 인심이 바로 그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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