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해주면 장학금 주~지"...대학 재정지원국장 구속

조이시애틀뉴스 | 기사입력 2015/02/20 [09:55]

"섹스해주면 장학금 주~지"...대학 재정지원국장 구속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5/02/20 [09:55]

美 노스 아이다호 칼리지에서 재정지원국장으로 근무한 30대 남성이 학교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여학생과의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18일 조셉 M. 베켄(36)을 공금유용 및 매춘조장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베켄은 여러 학기에 걸쳐 크레이그리스트에 장학금을 미끼로 한 광고를 냈다.

 

베켄은 연락을 해온 한 여학생을 지난 2일 쿠어달렌의 한 아파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만나기로 약속했던 여학생은 사실은 학생으로 위장한 경찰관이었다. 당시에 경찰은 현장에서 베켄을 인터뷰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베켄과 두번째 인터뷰를 갖고 사실을 확인한 후에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대학 관계자들은 사법당국과 공조, 가짜 학생 어카운트를 설정한 후 베켄이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린 광고에 응하는 방법으로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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