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윤형숙 의사 제95주년 3·1절 기념식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3/03 [04:26]

여수출신 윤형숙 의사 제95주년 3·1절 기념식

윤진성 | 입력 : 2015/03/03 [04:26]
▲ 독립운동가 윤형숙 의사 ©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여수출신 독립운동가 윤형숙 의사는 슈피아여고 2학년 재학중 광주 3.1만세운동의 맨 앞에 서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중 일본 헌병의 표적이 되어 태극기를 든 왼손이 잘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잠시 혼절했던 의사는 오른손으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불렀고 옥에 갇혀 4년간 감금 생활을 하였습니다. 고문의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을 잃은 윤형숙 의사는 해방된 조국에서 문맹퇴치와 선교일을 하던 중 서울 수복일에 패퇴하는 인민군에 의해 총살 됩니다. 

 

 

▲     © 윤진성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여수 웅천하나로공원내 ‘항일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여수 지역 독립유공자 40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여수시장님과 지역국회의원 등 각계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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