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민화협은 종북세력...."
상임의장 홍사덕은 한나라당 의원 지내

이계덕 | 기사입력 2015/03/05 [18:38]

보수단체 "민화협은 종북세력...."
상임의장 홍사덕은 한나라당 의원 지내

이계덕 | 입력 : 2015/03/05 [18:38]
[신문고] 이계덕 기자 = 보수단체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 새누리당의 전신인 홍사덕 전 한나라당 의원이 상임의장을 맡고 있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를 "종북좌파가 주도하는 낡고 병든 조직"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공학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화협은 1998년 9월, 김대중 정부가 북한지원을 위해 만든 정부주도 민간단체로 대북퍼주기 민간사업을 주도했으며 박근혜 정권 들어서는 대표상임의장에 홍사덕을 비롯 상임, 공동의장단, 집행위원 등에 종북좌파 아닌 인사로 인적세탁을 한 방대조직으로 막대한 자금을 주물러 온 단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화협은 98년 출범당시부터 북쪽 대남전략인 ‘우리민족끼리’에 공조하고, 김대중 정부 ‘6.15남북공동선언’을 남쪽에 확산시키기 위해 범 좌파가 결집한 단체"라며 "현재의 민화협 상임대표 및 조직은 좌우 균형된 모습처럼 보이나, 이건 위장에 불과하다. 현재도 당당히 민화협 회원단체로 있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연합, 역사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흥사단등... 좌파핵심부가 리모트컨트롤하고 그 뿌리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말이 좋아 좌우합작, 보수진보가 어우러졌지 건국과정 좌우합작에 이용당한 백범 선생의 판단오류 교훈처럼 민화협에 이용당하는 얼치기 우파들은 신념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역사 이용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정부가 더 이상 좌고우면하면 좌파 테러에 우파의 테러가 시작되고, 미국 대사까지 테러당하는 마당에 좌파진영 판사, 변호사, 언론인, 정치인이 테러 대상이 되면, 남한 내 간첩이나서 주요인사를 테러하는 국가위기도 예측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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