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북동 '시민사랑방' 침탈 활동가 연행

이계덕 | 기사입력 2015/03/06 [15:26]

경찰, 성북동 '시민사랑방' 침탈 활동가 연행

이계덕 | 입력 : 2015/03/06 [15:26]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경찰이 '전국시민사회활동가연대' 성북동 시민사랑방에 침탈해 활동가 A씨를 연행해가는 일이 벌어졌다.
 
성북동 시민사랑방은 한겨레신문발전연대 이요상 대표가 지인으로부터 2년여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 받은 것을 시민사회활동가들의 회의나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왔다.
 
그동안 시민사랑방에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평화재향군인회'등의 시민사회단체의 행사 또는 뒷풀이 장소로 활용되어 오기도 했다.
 
경찰이 밝힌 A씨의 연행 사유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시민사회활동가들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수배를 하고, 시민활동가들의 아지트 같은 장소까지 찾아와 연행해 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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