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화 속 캐릭터와 뒹굴며 놀자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3/06 [16:17]

성동구, 동화 속 캐릭터와 뒹굴며 놀자

윤진성 | 입력 : 2015/03/06 [16:17]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 동화나라공화국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운영하는 동화마을창작소(대표작가 손만진)에서 동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화속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13일 동안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동화작품 전시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앞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제4회 서울동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전시회를 통해 축제 일부분을 엿볼 수 있으며, 작품 감상뿐 아니라 체험활동까지 결합해 동화를 놀이로 즐길 수 있다.

 

 

 


 

전시작품은 동화마을창작소 작가와 국제청소년 작가, 동화책 작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화속 캐릭터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표현했다.


전시관은 ▲ 동화나라 ▲ 동화와 놀자 ▲ 나무와 놀자 ▲ 서울동화축제 및 나루몽 홍보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동화나라’에서는 동화책에 쓰여진 원화와 어린이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이뤄지는 동화속으로의 상상모험을 다룬다.‘동화와 놀자’는 설치작품과 조형물을 놀이시설로 활용한다. 가면놀이, 당근던지기와 빵던지기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설치물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창의 사고력과 잠재능력을 이끌어내 직접 만든 목공 DIY 작품을 감상하는‘나무와 놀자’전시관도 있다.
 
행사장 한 쪽에‘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인‘나루몽’을 주제로 한 그림전시와 조형물 설치, 서울동화축제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한편, 매해 상, 하반기 각 2회씩 동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동화마을창작소는 구가 지난 2012년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아차산로 24길 17에 조성했다. 이 곳은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 아동 정서와 행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서울동화축제 전시와 체험코너 진행,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과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화를 활용한 무궁무진한 작품 세계를 접해보고 오는 5월에 열릴‘제4회 서울동화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컬쳐노믹스를 실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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