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광화문·종로일대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

이계덕 | 기사입력 2015/04/16 [23:42]

세월호 1주기 광화문·종로일대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

이계덕 | 입력 : 2015/04/16 [23:42]
[신문고] 이계덕 기자 = 16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추모제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집회를 마친 유가족·참가자 주최측 추산 5만명(경찰 추산 9000명)은 오후 9시 15분쯤 세월호 유가족을 앞세우고 ‘세월호를 인양하라’, ‘시행령을 폐기하라’,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청 앞에서 동아일보 본사 앞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광화문사거리에서 종로-충정로 방면 차로만 남기고 동아일보 앞과 교보생명 앞에 경찰 버스로 차벽을 쳐 이들을 막았고, 이에 집회참가자들과 충돌을 벌였다.
 
청계천 우회로로 진입했으며, 9시 50분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행진을 막는 경찰과 장통교·삼일교 앞에서 격렬하게 대치했다. 지가가던 시민 한명은 광교 앞에서 실신해 마침 지나던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호조치후 119를 불러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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