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 속 캐릭터 변신 우리가족 '살아있네!'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4/17 [10:37]

광진구, 동화 속 캐릭터 변신 우리가족 '살아있네!'

윤진성 | 입력 : 2015/04/17 [10:37]

 

▲2015 서울동화축제  © 사진=광진구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능동로 어린이대공원역부터 건대입구역 사이에서 개최될‘2015 서울동화축제’행사 중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가족콘테스트-동화패밀리가 떴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서울동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와 어른들이 동화 속에 흠뻑 빠져 신나게 놀며 가족애를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다음달 5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동안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열리며, KBS 18기 공채 개그맨‘오지헌’이 사회를 맡았다.
 
프로그램은 아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참여행사로 동화 속 캐릭터와 같은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며 흉내 내는 코스프레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품 활용도 가능하며, 노래와 춤 등 그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끼와 재능을 자유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가족 5팀을 선발해 시상이 이뤄지며, 참가팀 전원에게 상품으로 케익수건을 증정한다.
 
구는 행사에 참가할 가족 30여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서울동화축제 홈페이지(http://www.fairytale-festival.org)와 블로그(http://festivalblog-fairytale.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450-1636)으로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한편,‘새롭게 피어나다! 인어공주와 아기별’이라는 주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동화축제는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진행됐던 방식과 달리 처음으로 능동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축제 형태로 열린다. 5월 4일 오후 6시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시와 체험, 퍼레이드, 거리공연, 물총과 베개싸움, 가면무도회, 수천 권의 책을 볼 수 있는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그 동안 어린이대공원과 어린이회관 등 어린이 관련 지역 문화 인프라와 동화라는 소재를 연계해 광진구를 동화도시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해왔다”며,“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해 동화를 매개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문화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이번 축제를 통해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 컬쳐노믹스 실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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