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낙마해도 법무부 장관?

민상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27 [16:28]

황교안, 총리 낙마해도 법무부 장관?

민상현 기자 | 입력 : 2015/05/27 [16:28]
[신문고]민상현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장관직을 사퇴하지 않고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황 후보자는 27일에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해 업무를 본 뒤 오후에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법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황 후보자가 지명된 지난 21일 오후 이임식을 준비했다가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와 취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에 하나 황 총리가 낙마하더라도 법무부장관직을 계속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법무부가 황 지명자의 청문회 준비를 위해 부산지검과 의정부지검에서 각각 부장검사를 차출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권한 남용’이라는 주장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지원을 받더라도 법에 문제 되지 않는 방식으로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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