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 홀몸 어르신 삶의 활력 제공

유현경 | 기사입력 2015/05/27 [17:06]

진도노인복지관, 홀몸 어르신 삶의 활력 제공

유현경 | 입력 : 2015/05/27 [17:06]

[신문고뉴스] 유현경 =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화) 행복한 하루! 함께 라서 따뜻한!! 재가어르신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목포에서 진행된 나들이는 75세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목포 평화광장, 목포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등 다양한 지역의 명소를 관람하고 천연염색 프로그램 등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 나들이는 몸이 불편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도 주변 지역을 탐방하고 바깥 나들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께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진도관광(대표 이은재)의 무료차량지원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노인은 “몸이 불편하여 진도를 떠나 본지 2년이 넘은 것 같아, 가까운 영암이랑 목포로 산책 나오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야. 오늘 나들이 안 왔으면 또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을 텐데 이렇게 밖으로 데리고 나와 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말하며 나들이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차량지원을 해준 진도관광에 고마움을 전하며 “화창한 봄날에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었을 것이라며, 이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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