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영유아 장난감 대여 전문도서관 생겼다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5/28 [13:54]

강진에 영유아 장난감 대여 전문도서관 생겼다

윤진성 | 입력 : 2015/05/28 [13:54]
▲ 아이들을 데려온 엄마가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 전남 강진군의 병영면 김정희는 강진군의 장난감 도서관 첫 이용자다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달려가 세 살배기 준서가 갖고 싶던 장난감을 대여했다.

 

 

 


평소 아이에게 장난감을 마음껏 사주지 못해 미안했다금세 커가는 아이한테 맞춰 장난감을 사주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장난감 살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두 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게 된 것이다.
 
강진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는 지난 4월 6일부터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지원하기 위해위스타트 영유아장난감 도서관 강진점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내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농어촌 소외지역의 영유아들의 아동발달단계에 적절한 장난감을 대여해 주고 있다.

 

 

 

 


현재 약 270점의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장난감의 청결유지를 위해 모든 장난감은 세균세정제스팀살균기자외선소도기를 이용한 세척과정을 거친 후 대여가 이루어진다.
 
강진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0~5세 아동이 있는 가정이면 가입비 2만 4천원으로 회원 가입후 1년내 이용이 가능하다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대여기간은 14(1인 2점 가능)이다.
 
현재 읍 중심지와 떨어진 성전면에 위치해 있지만 하루 평균 1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오는 7월경 강진군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영유아장난감 도서관은 도심외곽지역의 취약계층 영유아의 놀이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한 사업으로 삼성 SDI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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