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개신교 단체 "JTBC,경향신문이 동성애관련 편파보도"

남대문경찰서 앞서 기자회견 열고 '성기, 항문성교' 등 저질표현 성명발표

이계덕 | 기사입력 2015/05/28 [18:14]

보수개신교 단체 "JTBC,경향신문이 동성애관련 편파보도"

남대문경찰서 앞서 기자회견 열고 '성기, 항문성교' 등 저질표현 성명발표

이계덕 | 입력 : 2015/05/28 [18:14]
▲     © 이계덕
[신문고] 이계덕 기자= 오는 6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퍼레이드'를 막기위해 지난 21일부터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8일째 노숙을 벌이고 있는 보수 개신교 성향의 단체 '나라사랑&자녀사랑 운동연대'가 집회신고 당일인 28일 저녁 6시경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문화축제'가 아닌 '남대문경찰서 줄서기'에 대한 비판보도를 한 JTBC와 경향신문에 대한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경향신문과 JTBC의 경우 남대문 경찰서 집회신고 대기 장소로 정해진 장소에 대기하고 있는 우리 기독교회를 파렴치한 잡범으로 보도하는 처사와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처사를 지속할경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JTBC는 레즈비언 딥 키스를 40초 동안이나 방송한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JTBC의 행위는 어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며 "남자의 xx를 xx에 넣고 xx하는 동성애자를 맞고 옳다고 할 것인가"라며 성소수자 혐오 발언도 포함됐다.또 "시청률과 상업적 이익에 눈에 멀어 남의 귀한 자식을 동성애로 파멸시키는 일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송춘길 목사는 "내 자식이 아니라고 동성애자들의 편에 서서 동성애를 옹호하고 확산시키는 인권을 앞세우는 사상가들과 기업들은 이 세상에서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연대가 가진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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