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징계 선처 탄원 줄이어..

박훈규 | 기사입력 2015/06/25 [17:28]

정청래, 징계 선처 탄원 줄이어..

박훈규 | 입력 : 2015/06/25 [17:28]

[신문고뉴스] 박훈규 기자 =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선처 탄원이 줄을 잇고 있다.

 

 

▲     © 박훈규

 

 

25일 정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한 윤리심판원 재심을 앞두고 정 최고위원의 동료 및 선‧후배 의원 68명이 그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퇴 공갈’ 발언을 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직 자격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탄원서에는 심판원이 정청래 최고위원의 이른바 '사퇴 공갈' 발언에 대해 '당직 자격정지 1년' 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고, 당이 더욱 단결하여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정 최고위원이 여수를 찾아가 주 최고위원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주승용 최고위원이 이를 수락한 점, 6월 3일 열린 의원워크숍에서 주 최고위원과 정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화해한 점도 포함돼 있어, 정 최고위원이 이미 정치적 징계를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점도 참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원외 지역위원장 55명, 광역의원 190명도 탄원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시의원 75명 중 단 1명을 제외한 74명이 모두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6월 3일 재심을 청구했고 25일 오후 4시, 새로 구성된 윤리심판원(원장 안병욱 카톨릭대 명예교수)의 재심이 있을 예정이어서 심판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임명된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전체 구성원 9명 가운데 당외인사로 안 원장을 비롯해 김삼화 변호사, 박현석 변호사, 법안스님, 서화숙 전 <한국일보> 선임기자 등 5명이 임명됐다. 당내인사로는 인재근·민홍철·이개호 의원과 김하중 전 법률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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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천내 2015/06/25 [19:26] 수정 | 삭제
  • 아주 좋아 그래..이렇게 가야 새정연이 망하는거야.. 탄원서?? 그거 몇놈이서 여기저기 다니며 만드는거 아니냐? 참 새끼들 여러가지 한다 아주 망할려고 작정들을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