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국회법 거부권 행사와 함께 대통령의 직접공격을 받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반대 여론이 58%가 넘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그 같은 여론조사가 전혀 허구가 아님을 보여주는 예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언론들은 유승민이 코너에 몰린 것으로 읽힐 보도를 쏟아내지만 여론은 유승민이 이기고 있는 것이다.

 

▲     ©박훈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SNS는 말할 것도 없고 포탈 다음은 유승민 사퇴반대 여론이 훨씬 높다. 그런데 지금껏 여당 특히 대통령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네이버 댓글난도 지금 압도적 여론이 유승민 지지가 높다. 현재시간 유승민 거취에 대한 새누리당 최고위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은 글내용도 내용이지만 유승민 지지글의 공감 비공감 수, 박 대통령 지지글의 공감 비공감 수를 보면 여론의 향방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즉 새누리당 친박계가 아무리 날뛰어도 여론의 역행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시간 새누리당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긴급 최고위가 열리고 있으며 이어서 의총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일련의 사태 후 전개 될 상황은 짐작이 곤란하지만 여론은 유승민 편이다. 아래는 네이버 뉴 스란에 실시간 달린 댓글 중 일부다. 

 

emto****

MB의 세종시수정안에 결사반대했던 국회의원 박근혜. 그때의 박근혜는 지금과 다른 박근혜인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아무리 소속정당이 같아도 국회의원은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 오히려 독립적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을 견제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대통령과 원내대표는 부하상사관계가 아니고,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명령을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다. 국회의원에게 부하다루듯 지시하고,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배신자니, 국민이 심판해달라니 온갖 저주를 퍼붓고..참 가관이다. 박근혜는 왕정시대를 살고 있는가? 민주주의시대를 살고 있는가?

2015.06.29 오후 3:28 공감 153 비공감 19

 

jhli****

새누리당이 공당인지 사당인지 봅시다.

2015.06.29 오후 3:26 공감 137 비공감 21

 

cjon****

사퇴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니 꼭 버티시기 바랍니다.

2015.06.29 오후 3:26 공감 137 비공감 26

 

chic****

친박계: 서청원 이완구 최경환 유정복 서병수 황우여 이정현 윤상현 홍문종 유기준 이주영 김재원 이병기 김기춘 아웃!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박그네씨, 조용히 새누리당에서 친박쓰레기들 데리고 나가주세요^^

2015.06.29 오후 3:27 공감 116 비공감 18

 

df19****

밀리지 마라... 민주주의 국가다... 한당의 원내대표임을 잊지마시길...

2015.06.29 오후 3:26 공감 105 비공감 21

 

fund****

유승민 원내대표 자리 지키라는 여론조사가 58%다. 대통령 지지율보다 두 배 높으니 물러나지 말고 지켜라. 이번에 확실히 들이 받고, 소신 정치인으로서의 포지셔닝에 성공하면 차차기 가망 있다.

2015.06.29 오후 3:28 공감 36 비공감 7

 

rubb****

유승민 물러나면 당명을 다시 친박연대로 바꿔라. 새누리=박근혜 세상이었구만...

2015.06.29 오후 3:27 공감 32 비공감 7

 

sooh****

할말은하자. 지금은 2015년이다. 1970년 박통시절이 아니다. 민주공화국이지 군주국이 아니다.

2015.06.29 오후 3:28 공감 24 비공감 2

 

skrr****

가스통베충들은 여왕님 호위하려고 눈물 흘리겠네

2015.06.29 오후 3:27 공감 27 비공감 5

 

wind****

참으로 이런 당을 뽑아준 인간들은 뭔지...........

2015.06.29 오후 3:29 공감 27 비공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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