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련 '17주년' 故 이장우 추모및
사법연대 공동대표 추대식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5/06/30 [07:06]

공구련 '17주년' 故 이장우 추모및
사법연대 공동대표 추대식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06/30 [07:06]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전국공권력피해구조연맹(이하 공구련)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故이장우 추모식및 사법정의국민연대 공동대표 추대식이 6월 29일 서대문구 레드북카페에서 열렸다. 공구련은 이날 이와 함께 판사 피해사례집 발간 준비회의를 가지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사법피해자 구조운동을 펼치고 있는 NGO단체인 사법정의국민연대의 모태인 공구련은 지난 1998년 6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리 판, 검사, 행정 공무원 고발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각종 비리 사건들을 고발 및 구조운동을 하면서 사법연대로 이어졌다.

 

공구련의 이날 행사의 사회는 사법연대 공동대표인 한만희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소장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행사에는 공구련 창립 17주년을 맞아 망 이장우 추모예배가 이루어졌다. 이어  사법연대 고문 김인수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송태경 교수, 농업개발원 동문회 회장 곽노일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최강술, 이병호, 정대택( 관청피해자모임 대표), 유미자의 사법피해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사법연대 공동대표  추대식을 통해 김윤호 박사( 백두산문인협회 회장, 시민, 행정학박사. 성균관대 법대졸업)와 백승평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이사), 정의로운언덕출판사 편집위원장 장세영( 충남 서천교회 목사)이 각각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사법정의연대 조남숙 단장은 "우리사회는 법 집행자들에 대한 견제장치가 없는 관계로 갈수록 사회는 부패 천국이 되어 가고 있으며, 그러한 사례로 비리 종합세트라고 하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으나, 제2의 세월호를  예방할 대책이나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구조책은 아직도 만들어 지지 못해  세월호 가족들은 정부와 투쟁의 연속 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본 사법연대는 비리 판, 검사, 변호사들의 담합으로 선량한 국민재산과 인권을 약탈하는 사례들을 모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것만이 부정비리를 척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아 판사 피해사례집 발간을 위한 준비회의 및 사법연대를 앞으로 이끌어갈 공동대표 추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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