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의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서민경제 살리겠다"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5/07/03 [15:21]

이동희 의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서민경제 살리겠다"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5/07/03 [15:21]

[신문고뉴스] 이강문 영남본부장 = 대구시 제7대 의회는 지난 1년간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안전과 관련되는 사업현장 78개소를 점검해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위원회별로는 건축, 건설, 교통, 교육 관련 직능단체와도 간담회를 개최해(6회) 단체별 고충을 듣고 의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회기는 총 10회에 걸쳐 177일 간 내실 있게 운영했고, 총 261건의 처리안건 중 의원이 발의한 안건이 132건(50.6%)으로 대구시장이 제출한 안건 105건(40.2%)보다 더 많은 실적을 거뒀다.


시정질문에서는 20명의 의원이 7회에 걸쳐 23건을 실시했고,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등 문제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문제에 대한 개혁안을 이끌어 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고, 5분 자유발언은 20명의 의원이 13회에 걸쳐 38건을 실시했다.


7대 의회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경북 상생발전 ▲남부권 신공항 유치 ▲지방분권 추진 ▲세계물포럼 지원 ▲축제 선진화 등 5개 분야의 특위를 활성화 하고, 업무파악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보고회, 세미나 등을 12회 개최했고, 20여회에 걸쳐 현장방문, 결의문 채택, 타 지자체 교류 등을 추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대구시와 교육청의 2015년 예산안, 2014년 추경예산안, 2013년 결산안 등 예·결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대구시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 250억원을 비롯한 범안로 재정지원금 25억원, 풀용역비 4억원 등 다수 문제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은 "대구시의회는 개원 초기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사무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의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정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감독하는 민의의 대변을 충실히 했고, 안전과관련해 도시철도 3호선, 메르스 관련 대책도 한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시정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의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대구 바로 알기 운동'을 시의회가 주도적으로 펼쳤다."면서, "한편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데 앞장서는 등 지방의회 선진화와 위상강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던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희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됐고, 최길영 운영위원장은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자치 입법권, 재정 자주권, 자치 조직권 확대 등 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대구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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