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공모부문 본선 진출작 17편 발표

최윤정 | 기사입력 2015/07/07 [07:10]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공모부문 본선 진출작 17편 발표

최윤정 | 입력 : 2015/07/07 [07:10]
▲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포스터     © 노무현재단
 
 
[신문고뉴스] 최윤정 기자 =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집행위원장 이창동)가 공모부문 본선진출작 17편을 발표했다.
 
6월 12일까지 접수된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단편영화 공모부문 마감 결과 201편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가 이루어져 총 17편(극영화 12편, 다큐멘터리 5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다.
 
예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박정범(<무산일기>, <산다>)감독, 이정화(<변호인>, <집으로 가는 길>)각본, 윤상오(<차형사>, <만추>)프로듀서는 심사 총평에서 “주제의식이 강하고 서사가 탄탄한 영화가 많아, 독립영화감독들이 만드는 영화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머릿속에 잔상이 많이 남고 감독을 직접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를 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17편의 작품은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기간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두고 경합하며,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전직 대통령 재단에서 주최하는 영화축제이며, ‘다섯개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된 작년의 경우 객석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초청부문 이외의 공모부문을 신설함으로써 독립?예술영화인들 에게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보장하고, 시민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는 오는 8월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5일간 서울극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초청부문 상영작은 7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집행위원장(이창동 감독)은 공모 부문 출품작 중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음을 밝히며 작품을 출품해준 독립영화감독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본선진출작 목록(제목-감독)(가나다순)
 
<강우 이야기> 이민규
<결혼전야> 이란희
<굿모닝 영화과> 오민석
<더 스튜디오> 이인철
<밥그릇> 복운석
<삐 소리가 울리면> 김경만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정다혜
<여름 기류> 정승민
<여름의 끝> 임초예
<열대야> 서은선
<열정의 끝> 곽은미
<옥상자국> 양주연
<용건만 간단히> 이윤호
<은혜> 박매화
<이사> 김래원
<클린 미> 강상우
<팡이요괴>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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