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 키덜트 산업의 현장'

'2015서울키덜트페어' 코엑스에서 열려

조대현 | 기사입력 2015/07/25 [05:13]

폭풍성장 ' 키덜트 산업의 현장'

'2015서울키덜트페어' 코엑스에서 열려

조대현 | 입력 : 2015/07/25 [05:13]

[신문고뉴스] 조대현 기자 =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를 위한 키덜트 전시회인 '제 2회 서울키덜트페어'가  7월 22일 개막해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 미니어쳐 작품     © 조대현

 

 

첫회인 지난해  서울 키덜트 페어는 4만명이 넘는 관람객 참여로 인해  키덜트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2회 째를 맞은 것.

 

 

▲ 폭력성이나 선정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전시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 조대현

 

 

2014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키덜트'라 할 정도로 실제 취미 사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마니아층으로만 구성되었던  하비시장 규모도 1년만에 위상이 바뀌었다.

 

 

▲ 코카콜라동호회 작품     © 조대현

 

 

서울키덜트페어 사무국이 주최하고 (주)가족사랑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키덜트문화 전파와 확산을 위해 피규어, 미니어쳐, 아트토이, RC모형 뿐만 아니라 다른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 어른 장나감으로 요즘 드론이 대세다.     © 조대현

 

 

게임분야에서 인기 온라인 RPG게임 마비노기 피규어 기획전과 GNF TOYS의 피규어 기획전과 네이버 웹툰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화끈한 RC카의 질주가 펼쳐지는 '2015 TAMIYA ASIA CUP' 한국 결승전 대회가 전시기간 동안 펼쳐진다.

 

브랜드별 전시로 엔터베이, 킹아츠, 이매지너리움 등의 한국총판 '선우티앤디'와 세계적인 피규어 대표 브랜드 사이드쇼, 네카, 블리츠웨이 등의 한국총판 이글루토이가 준비한 '피규어 브랜드관'을 통해 피규어를 브랜드별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피규어 아티스트 류승호 작가의 스페셜 섹션이 ‘크리쳐모델링전’과 ‘그 시설 그 거리’ 미니어처 기획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크리쳐모델링전은 잔인함 속에 흐르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전시로 꾸며지며 ‘그 시절 그 거리’는 감성 미니어쳐를 최초로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코카콜라 동호회인 '코카콜라의 아름다운 세상'이 코카콜라 컬렉션을, 나이키신발 컬렉터 김원기씨가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를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족사랑전람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로 개최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4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뤄 놀이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를 통해 놀이 문화가 정착하고 국내 키덜트 관련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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