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교 원력 발판 마련!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5/07/27 [09:04]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교 원력 발판 마련!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07/27 [09:04]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도심 최대 포교도량인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창건주인 회주 우학 스님이 1000일 무문수행중인 감포도량의 성역화를 통해 새로운 포교 원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3년 음력 4월 15일 1000일 무문관 수행에 들어가기전 함께 수행에 들어가는 스님들과 함께한  우학 스님    

 

 

회주 우학 스님은 경북 경주시 감포읍 무일선원 무문관에서 지난 2013년 음력 4월15일(5월24일) 하안거 입제일을 맞아 오는 2016년 음력 1월15일 동안거 해제일까지 3년간 두문불출하며 수행을 하는 용맹정진결사기도에 돌입한바 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회주스님이 수행중인 이곳 무일선원의 성역화를 통해 수행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포교원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

 

이와 관련 감포 무일선원의 밀허 스님은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불교대학이 그동안 도심에서 우리가 열심히 포교를 했다”면서, “이 포교한 분들이 앞으로 수행 공동체 안에서 함께 수행하고 또 노후를 함께 보내고 또 수행하고 정진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큰 불사를 계획중”이라고 밝힌 것.
 
<불교방송>은 이와 함께 “감포 무일선원에서는 일출 범종각 불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면서, “이곳에서는 내년 회주 우학 스님의 천일 무문관 청정수행결사 회향일에 맞춰 삼라만상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범종 타종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불교방송>은 계속해서 “이와 함께 30만 신도들이 수행중인 3대 대승경전 사경을 봉안하는 사경보은탑과 사경명상 법당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대관음사는 이밖에 부처님의 발자취와 한국불교의 발자취를 담은 성보박물관과 스님과 신도들의 노후를 위한 실버타운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회주 우학스님이 수행중인 ‘무문수행’은 부처님의 6년 설산수행을 본받아 밥이 드나드는 구멍 외에는 출입문을 모두 막고 일정기간 독방에서 자율로 수행정진하는 ‘무문관(無門關)’ 수행이다.

 

수행도중에는 일체 문 밖 출입을 하지 않으며 바깥세상과는 완전히 담을 쌓는 폐관수행으로 공양은 하루 한 끼, 공양간에서 행자를 통해 각 방의 봉창으로 투입한다. 불교의 대표적 신앙결사인 지눌스님의 정혜결사처럼 선정과 지혜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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