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소년원 학생들이 담장 밖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심성을 순화하고 인내심과 단결력을 키우는 ‘2015 스포츠 힐링 프로젝트’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하남의 경정공원과 오는 8월 12일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난 6월 초 전국적으로 확산된 메르스의 영향 때문에 외부활동을 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래프팅, 레저카약, 플라이피쉬,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등을 즐기면서 통일된 호흡과 협동심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득하는 한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법무부는 "어린 학생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줌으로써 ‘믿음의 법치’를 구현한다는 방침 아래 소년원생의 건전한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 외에도 ‘광복 70년 기념 평화누리길 릴레이 걷기대회’와 동계 스포츠 행사인 스키캠프 등 다채로운 외부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인성교육 차원에서 개발, 실시하여 비행청소년들이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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