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문화재 우리의 힘으로 지키겠습니다"

순천 승주119안전센터 목조문화재 관계자 소방교육 실시

신문철 | 기사입력 2015/08/02 [18:26]

"목조 문화재 우리의 힘으로 지키겠습니다"

순천 승주119안전센터 목조문화재 관계자 소방교육 실시

신문철 | 입력 : 2015/08/02 [18:26]
▲     © 목조 문화재 우리의 힘으로 지키겠습니다.

 

 

[신문고뉴스]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7월 31일 순천 승주읍 소재 ‘선암사’에서, 순천시 목조문화재 경비인력과 사찰 관계자 등 2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가 일단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확대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는 목조문화재 관계자를 상대로, 소방안전 교육과 소방시설 사용법을 교육하여, 목조문화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물 내에서 상주하는 관계자의 화재진압 능력을 강화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자 실시했다.
 
승주119안전센터는 소방시설 사용법과 소방안전에 관한 이론교육을 먼저 실시하여 관계자에게 안전의식을 심어 준 후, 실외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분말소화기와 옥외사용법을 직접 사용,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춘길 승주센터장은 “목조문화재는 목재로 되어있고 대부분이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화재 발생 때 관계자에 의한 초기 소화가 실패했을 때 소중한 문화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고 전하며 “목조문화재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평상시 안전의식을 갖추고 화재가 발생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문화재 관계자를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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