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새누리당 소속 한 현역의원이 성폭행 논란에 휩쌓인 가운데 '매일신문'이 심학봉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곧 소환 조사된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매일신문은 해당 기사를 통해 "경찰이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서면서 소환 및 사법처리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2일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가 끝난 만큼 심 의원을 소환 조사 한 뒤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심학봉 의원쪽의 반응도 함께 다루었다. 매일신문은 "심 의원 측은 2일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면서, "전혀 폭행은 없었고, 사실과 다르며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새누리당에 '성폭행 국회의원 48시간내 퇴출시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활빈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수사중인 새누리당 경북도 S(추정) 현역 국회의원(초선)의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라'"고 요구했다.
이어 "성폭행 의원은 이실직고, 양심고백후 피해자 진술이 맞다면 면피성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성폭행한 호텔방에서 가해자 양심고백 회개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후 즉각 정계를 떠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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