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장인 꿈꾸는 사람들, 성동구로 모여라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8/04 [16:22]

수제화 장인 꿈꾸는 사람들, 성동구로 모여라

윤진성 | 입력 : 2015/08/04 [16:22]
▲ 성수 수제화 거리©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특화산업인 성수동 수제화의 젊은 장인 인력 양성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제화 전통산업의 맥을 잇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수제화와 관련된 구두테마역구두공동판매장구두테마공원,구두안내시스템 설치구두특화거리 및 구두허브센터 조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수제화 교육을 지원해 현재 25명이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받고 있다내년에는 수제화 공방 및 교육장을 설치해 수제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심화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제화아카데미 위탁으로 수제화 장인 양성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저부갑피 훈련 및 디자인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한국제화아카데미는 2008년 제화기능훈련원으로 발족하여 2009년부터 제화기능공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지난 7월 29일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수제화 작품 전시회©


2011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013년까지 수제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2014년부터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성수동 수제화 장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하여 이번에 13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지난 7월 29일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5년 상반기 수제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수료증 수여강사 및 수료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뿐만 아니라 그동안 교육생들이 노력한 결과물인 수제화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2015년 상반기 수제화 교육 수료식©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제화 기술 습득 과정이 길고 작업공간이 열악한 악조건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배우고 노력하는 교육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교육생들이 꼭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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