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참여 모터스포츠 29일 영암서 개막

윤진성 | 기사입력 2015/08/27 [16:30]

일반인 참여 모터스포츠 29일 영암서 개막

윤진성 | 입력 : 2015/08/27 [16:30]
▲ 일반인 참여 모터스포츠 29일 영암서 개막©사진=전남도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기존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와 달리 일반인의 경주장 주행 기회를 확대해 참여자와 함께하는 ‘즐김의 장’으로 치러지는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4전이 29~30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세계 5위(국내 1위)의 자동차 휠 제조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대회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사로 참여했으나 튜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대회를 창설했다. 

같은 경주차를 사용해 오직 선수의 기량으로 우승자를 가르는 원메이크(One-make) 경주로 개최되며 토요타의 스포츠카인 ‘86’과 소형 해치백 ‘아베오’ 두 차량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경주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경주장을 체험하는 트렉데이에 150여 대가 참여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영암 경주장 F1코스(5.6km)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의 서포트 레이스로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디딘 후 상설코스(3.4km)를 배경으로 처음 개최하는 대회여서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베오’ 클래스의 경우 김대규(REBS/FD), 노동기(메건레이싱), 홍성규(Young Motors)가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1위와 2위의 차이는 7점, 2위와 3위는 단 1점에 불과해 이번 4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86’ 클래스에선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권형진(Team Frog)이 영암 경주장 F1코스, 상설코스, 인제스피디움을 모두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은 “지난해 레이싱 대회를 후원하며 느꼈던 아쉬운 점을 반영해 모터스포츠 입문자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선언한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번 4전부터 트랙데이 가격을 40% 인하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이크 트랙데이 세션, 동호회 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착순 입장객 200명에게 스웨거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4전 입장권은 실버(Silver) 등급 1만 5천 원, VIP 등급 20만 원, 2종류이며 티켓몬스터 및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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