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제품 판매 날개 달았다

윤진성 | 기사입력 2015/10/04 [20:18]

고흥, 두원농협 유자가공제품 판매 날개 달았다

윤진성 | 입력 : 2015/10/04 [20:18]
▲ 멕시카나 치킨이 전남 고흥 두원 농협과 유자공급 MOU체결했다. 멕시카나 치킨은 과일맛 치킨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 고흥군 두원농협(농협장 류강석)이 치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치킨 창업 프랜차이즈 업체인 ‘()멕시카나와 유자가공제품 납품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생산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돼 농협경영과 유자생산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두원농협과 멕시카나의 양측 대표는 지난달 하순 멕시카나 아카데미실에서 양자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로가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두원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유자를 최신가공기계와 위생적인 설비로 해썹인증을 받은 자체공장(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가공한 유자절임제품을 멕시카나에 공급하고 멕시카나는 유자와 치킨을 접목시킨 신제품 치킨인 유레닭(유자레몬닭)’을 생산해 치킨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원농협은 지난 1994년부터 유자가공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해 그동안 미국FDA품질 인증과 할랄식품인증, ISO9001인증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으로 중국일본미국영국이탈리아 수출에 이어 올해는 할랄식품 인증까지 받아 싱가폴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에도 수출하는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을 해지난해에 530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두원농협은 유자차와 유자액 이외에도 생강대추모과알로에차 등의 가공식품 생산으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고용인력 만 하루 평균 40명 동절기에는 하루 200여명의 인력을 수용해 인건비만 연간 5억여 원을 지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류강석 조합장은 이번 멕시카나와의 MOU 체결로 인해 유자제품판로가 더욱 넓어져 생산농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수출 등 판로개척에 더욱 노력해 올해 수출목표인 700만 불을 달성해서 안정적인 조합경영과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