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수제햄 '델리카테센' 생김새 시끌시끌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5/10/08 [07:35]

롯데 수제햄 '델리카테센' 생김새 시끌시끌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10/08 [07:35]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롯데 수제햄 선물세트가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맛이 문제가 아니라 생김새가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하게 일침했다. 롯데가 미쳤다는 것이다.

 

 

▲ SNS 이미지 캡쳐   

 

 

이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롯데 수제햄 선물세트 사진을 올린 후 '아 미친ㅋㅋㅋㅋ 롯데놈들 미쳤나. 이거 어디 부담스러워서 먹겠냐?ㅋㅋㅋㅋ 어떤 언니가 추석 선물 받았다고 조타고 뚜껑 열었다가 바로 닫았다는 롯데 햄 선물세뚴ㅋㅋㅋㅋ'이라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의 평가와 같이 다른누리꾼들의 반응도 차갑다. 한 카페에 오른 해당 이미지를 놓고 한 누리꾼은 '자기야~ 왜 햄에서 바다의 향기가 나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에 '응 그거 오징어맛 햄이야'라며 촌철살인을 날렸다.

 

또 다른 카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 누리꾼은 '역시 성진국 기업'이라며 롯데를 비판했다. 이와 함께 '야한 햄이로군', '추석대물세트'등 해당 수제햄의 모양을 놓고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냉장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에 대해 롯데측은 '엄선된 100% 국내산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를 장시간 훈연 숙성해 만든 정통 독일식 수제햄'이라면서, '정통 등심햄,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본레스햄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돼 있어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수제햄이기에 제조과정에서 특정 형상이 만들어질 수 도 있겠지만 검수과정에서 혐오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은 걸러냈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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