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7회 목포문학상 수상자 확정

윤진성 | 기사입력 2015/10/09 [11:06]

목포시, 제7회 목포문학상 수상자 확정

윤진성 | 입력 : 2015/10/09 [11:06]
▲ 목포시©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도 목포시가 제7회 목포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본상에는 ▲ 소설부문『떼』(고문희, 인천) ▲ 시부문『유령들』(전윤지, 성남), ▲ 희곡부문『바다로 간 소풍』(정경진, 목포) 등 3편이 선정됐다.

 

또 지역작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해 전라남도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 소설부문『여름이야기』(김현임, 나주) ▲ 시부문『개미에 관한 보고서』(엄정숙, 여수) ▲ 희곡부문『어느 제육주의자의 레시피』(박웅, 나주) ▲ 수필부문『비움, 그 겨울여행』(최국환, 고흥) ▲ 동화부문『기억수프』(정은희, 곡성) 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소설, 희속, 시, 수필, 동화분에 전국의 문학인들 406명이 1,23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본상 소설 1천만원, 시·희곡 각 5백만원, 남도작가상 각 3백만원 등 총 3천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시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등을 배출한 근대문학의 중심지로서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문맥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의 문인을 대상으로 목포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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