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업소로 위장 한 불법 성매매업소 적발

윤진성 | 기사입력 2015/11/25 [16:20]

마사지업소로 위장 한 불법 성매매업소 적발

윤진성 | 입력 : 2015/11/25 [16:20]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경 '연말연시․동계방학기간'청소년 성매매 등 집중 점검단속 목적으로 여수시 학동소재 유흥업소, 휴게텔, 마사지업소 밀집지역 점검단속 중 ‘A 휴게텔’이라는 간판을 걸고 성매매영업을 해온 업주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으로 현장에서 단속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단속된 업소는 여성 종업원 2명을 고용해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계단 및 건물외부 등에 CCTV를 설치해놓고, 업주는 손님이 방문하면 손님으로부터 마사지 및 성매매 명목의 화대비 현금 14만원을 받고 여종업원 8만원, 업주 6만원을 각각 분배하는 영업방식 이였다.

 

업소 내의 여성 종업원을 손님이 들어간 방실로 들여보내 불법으로 성매매영업을 알선해 왔으며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외부, 계단 등 CCTV를 작동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업소는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등록․신고 등을 요하지 않는 자유업 형태의 업소로 영업을 해 와서 관할 행정기관의 규제를 피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수경찰서는 연말연시․동계방학기간 청소년 성매매,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한 첩보수집 및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신․변종 퇴폐업소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 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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