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성덕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4.13 총선속으로] 대구 대구 동구을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1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6/01/25 [11:19]

[인터뷰] 최성덕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4.13 총선속으로] 대구 대구 동구을 총선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 -1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6/01/25 [11:19]

[편집부주] 본지는 다가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구 동구을 출마 예비후보자 4명에게 공통 질문과 답변(16항)을 인터뷰 기사로 보도한다.

 

 

 

 

 

 

 

-신문고뉴스 독자께 덕담 한 말씀.

신문고뉴스가 날로 발전하고,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언론 본연의 사명감을 다하는 모습에 살아있는 매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공기로서의 무궁한 발전과 차별화된 보도로 독보적인 언론상을 구현해주시고 더욱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평소 존경하는 인물과 존경하는 그 이유?

이순신 장군, 박정희 대통령, 안중근 의사, 그리고 김구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우선, 이순신 장군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바로 원균의 모함에도 백의종군하면서 “전하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왜군을 물리쳐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성웅의 모습을 흠모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는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조국 근대화를 이룬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변기의 물도 아껴 쓰기 위해 벽돌을 넣어 절수한 근검절약 정신과 친인척을 잘 관리하며 스캔들이 없다는 점입니다.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는 이유는 진짜 사나이로서 조국을 위해 자신의 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칠 수 있는 구국의 정신과 투옥 중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일관하여 일제 순사들까지도 존경해 마지않았던 인격입니다. 마지막은 김구 선생님입니다. 김구 선생은 자신의 아들이 폐렴에 걸려 죽어갈 때 페니실린을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며느리가 페니실린을 구해달라고 애원하자 “다른 사람도 다 죽어나가는데 내 아들만 살릴 순 없다”고 하며 끝내 페니실린을 구해주지 않고 자신의 아들도 죽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이 아닌 유력 대인의 모습이며, 그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인생의 좌우명?

인생의 참 스승 선비와 사람됨의 도리 효 (도서출판 마음). 인생의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입니다.

 

-제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인생의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꼭 당선되어 그 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가슴마다 국회의원 뱃지를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출마의 변은 2016. 1 21 출마선언문을 참조바랍니다. 출마의 변이 너무 많으므로 부디 양해 바랍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전문이 보도되었음)

 

-낙후된 동구 경제를 살리는 방안?

생산적인 공장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현재 K-2 비행장 동쪽에 약 100만평의 녹지(그린벨트)에 공단을 조성하여 수익증대, 고용창출을 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팔공산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서 소득증대, 고용창출을 해야 합니다.

 

-K2 이전과 전투기피해 보상과 그 실태?

저의 집안은 6. 25 사변 때 강제 징발당한 피해자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는 20세부터 K-2 이전과 피해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투쟁해왔습니다. 때문에, K-2 이전은 저에게 있어 필생의 사업으로 하루속히 옮겨야만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현 부지 200만평의 2배인 400만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방부조차 부동산 투기꾼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방부는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고 현재 부지보다 다소 협소하더라도 전술과 전략적인 요소가 충족되면 200만평 미만이라도 이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부지 크기보다 첨단화된 군사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므로, 대구시에 너무 많은 기부대 양여기준을 최소화하여 K-2를 조속히 이전하도록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 이전 부지의 물색이 용이하지 않은 점은 K-2 이전의 또 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투기소음피해 보상과 그 실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1년 소음보상 대상이 되는 등고선 외의 지역이라서 한 번도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이 이번에는 금호강둑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신규 보상대상자수는 약 5~6만명이 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제가 변호사에게 애원하다시피해서 보상받을 수 없는 지역에 대해 재소송을 했고, 마침 소음 측정을 잘해서 소음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는 바로 20대 국회의원 동구(을) 예비후보인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약 2만명의 이중소송을 하게끔 만든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소송비용을 들여서 승소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았으나 권오상 변호사가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최종민 변호사를 해촉함에 따라, 변호사 승소사례금을 받지 못한 최종민 변호사가 소송을 제기해서 자신을 해촉한 주민들의 재산을 압류하고 있어 피해주민들은 이중고를 치루고 있습니다. 특히, 동구청 전 고문변호사였던 권오상 변호사는 최종민 변호사를 부도덕하다고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은 소음측정비를 들여 소음측정을 하지 않고 최종민 변호사가 앞서 측정해 놓은 소음지도를 인용하여 피해배상을 받아주겠다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덕적인 문제와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권오상 변호사와 협약서를 맺어 소송하게 했으므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권오상 전 동구청 변호사가 잘못한 일에 대해선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나몰라라’ 함구하고 있는 것은 동구 주민에 대한 배신행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역구를 동구을로 선택한 이유와 정치를 하려는 이유?

저는 동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풀뿌리 동구 주민이자 토박이로서 어느 누구보다도 동구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구(을) 출마는 저의 숙명입니다. 제가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동구가 오랜 세월 동안 K-2부대로 인한 군사보호구역, 고도제한문제 등으로 인한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낙후된 동구를 혁신적인 첨단 창조 동구로 반드시 환골탈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큰 차이점은 북한도발에 대한 자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사격도발 등 국가적인 비상사태에 있어 소심하고 소극적인 면이 있는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도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강단있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봅니다.

 

-현재 출마 후보자 중 가장 경쟁이 되는 후보를 꼽는다면?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유승민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 대한 K-2 지연이자 288억원의 오해가 많이 풀리고 있고(2016. 1. 4 기가영남매일 3면 참조), 저의 능력과 인간됨, 그리고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많이 이해하고 있고 지지하고 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사람됨을 많이 알고, 진실한 사람인지, 누가 어떻게 했고 무슨 잘못을 했고, 인격과 능력, 의리가 있는지 등을 많이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는 저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 소상공인이 담당해야 할 골목상권을 대기업이 잠식하고 있다. 그 해결방안?

중소기업을 보호할 고유 업종을 법제화해서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중소기업의 고유 업종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농, 어민 소득증가로 귀결될 유통망 개선과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해결책?

농어민들은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농어민들은 IT 활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IT교육 등을 통해 시대에 맞는 정보지식과 경쟁력을 가지도록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농어민들을 위한 유통공사를 설립해서 전국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한 판로를 개척해주는 유통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의원과 아날로그 구태 정치를 구별하자면 무엇으로 판단하나?

정보화에 대한 얼마나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디지털 의원과 구태 정치를 구별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구가 경제적 정주요건을 갖춘 자급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정책 대안?

동구는 소비재 중심도시이며, 도농복합형의 특수한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족도시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방안으로는 판교 실리콘밸리처럼 팔공 실리콘밸리를 만들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K-2이전 부지와 주변 비행고도 등에 의해 도시 계획이 제한된 지역을 종합 개발하여 IT, 테마파크 등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놀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첨단 복합형 창조도시를 건설해야만 동구 혁신이 가능할 것입니다.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꼭 되어야 하는 그 이유와 가족관계, 가훈이 있다면?

혹자들은 표준화가 가장 안 된 곳이 ‘표준협회’이고, 능률이 제일 낮은 곳이 ‘능률협회’이며, 생산성이 제일 떨어지는 곳이 ‘생산성 본부’라고 흔히들 혹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분임조 발표와 같은 각종 대회들은 형광등 쇼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각 검사소의 시험 성적을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전에서도 성적서를 위조하고 있는 마당에 일반 기업들은 그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S제도와 각종 ISO제도는 획기적으로 대수술해야 되고, 그에 따른 보따리장수들을 청소해야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지도록 해야만 우리나라 공업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은 현장중심의 정책이 아니라 책상머리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너무나 많고, 이에 따라 소중한 국고가 줄줄 새고 있어 이를 혁신적으로 고쳐야만 합니다. 저는 이 분야의 전문가이자,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에 꼭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나라 산업의 부조리와 고질병을 바로잡아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관계는 저와 아내, 그리고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가훈은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입니다.

 

-배신의 정치와 진실한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은혜를 입었으면 결초보은(結草報恩)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인데도, 이를 망각하고 도리어 내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양심불량의 사람이 하는 정치를 배신의 정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은 말 그대로 인간적인 사람입니다. 요즘 진박, 친박, 그리고 가박이라는 말이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 가박이면서 진박, 친박 행세를 하는 사람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사람은 전혀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동구 구민이자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그냥 보지 마시고, 후보자가 얼마나 진실한지, 정직한지, 언행이 일치하는지, 과거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능력이 있는지, 정말 동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정말로 주민들을 위해 일해 왔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서 참 일꾼을 뽑아주실 것을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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