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千 "승리를 위해 통합했다"합창, 지지호소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나란히 참석, 통합 시너지 효과 극대화 노려

임두만 | 기사입력 2016/01/26 [16:55]

安-千 "승리를 위해 통합했다"합창, 지지호소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나란히 참석, 통합 시너지 효과 극대화 노려

임두만 | 입력 : 2016/01/26 [16:55]

[신문고 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은 26일 국민회의(가칭) 천정배 창당준비위원장측과 통합에 합의한 뒤 처음으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지도부와 나란히 앉은 천정배 국민회의 위원장.    © 임두만

 

이날 전라북도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 공동위원장, 김한길 부위원장은 물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주승용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국민회의 천정배 위원장과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 통합의 열기를 높였다. 그리고 이날 대회에서 국민의당은 김관영 의원과 강승규 우석대 교수를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으로 나선 한상진 창당준비 공동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김대중을 도우면서도 현실정치에는 참여치 않고 학자로만 일했으나 이제 새로운 길에 나섰다”며 자신이 정치를 하게 된 경위를 "현재의 정치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충정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 대회사를 하는 한상진 위원장의 표정이 비장하다.    © 임두만

 

그는 “정치의 개혁을 의해. 유권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 뒤 “하나의 야당 지배지였던 호남에서 이 바람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국민의당은 새로은 희망을 심어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이제 “국민의당을 통해 낡은정치 양당정치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면서 “정치의 변화는 정치인이 아니라 유권자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어서 그는 “국민의당은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그것이 유권자 혁명을 받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표에게 유권자가 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간곡히 권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국민의당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다음 “광주항쟁을 무자비하게 진입한 신군부의 앞잡이로 만들어진 국보위 위원에게 60년 전통의 야당을 넘겨준 문재인 대표의 정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질타하고 “그래서 국민의당이 역사의 선순환을 받드는 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 전라북도의 유권자 혁명을 우리는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선언했다.

    

또 “4.13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며 전라북도에서는 더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한 뒤 “전라북도 정치인들은 전라북도민들의 변화하는 민심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생과 멀리 떨어진 양댱 구도를 깨고 새롭고 참신한 정치세력을 구축하여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진 위원장에 이어 등단한 김한길 의원은 마이크를 잡은 뒤 소설가답게 문학적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호남은 외할머니 댁의 툇마루 같다”면서 “이처럼 포근한 정이 있는 호남이기에 정치가 힘들고 힘이 빠질 때 전라도와서 힘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 통합을 성공시켜서인지 김한길 의원은 여우가 있어 보였다.    © 임두만

 

그러나 이처럼 감성적인 언어만 구사한 것이 아니라 김 의원은 “국민의당을 만든 목적은 단 하나, 박근혜 정권에 맞서서 총선과 대선을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뒤 “총선에 이겨서 내년에 정권교체 반드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정치 20년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 만든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내년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3번 째 대통령을 만들어내고 싶다” 면서 “그러기 위해서 4월 총선에서기필코 승리해야 하겠다. 이 승리를 위해 있는 힘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 선언 후 처음 국민의당 행사에 참여한 천정배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은 마이크를 잡은 뒤 감개가 무량한 듯 사자후를 토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고 특정세력의 패권정치에 맞서기 위해 국민회의와 국민의당을 합하기로 했다”는 말로 통합의 의의를 말하고 “호남의 우리 후세들을 위해 우리는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정권을 교체하려면 먼저 야권의 주류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밝고 당당한 표정으로 연설한 천정배 의원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임두만

 

이어서 “박근혜에게 쩔쩔매는 야당이 아니라 박근혜가 무서워하는 야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열정과 의지를 가진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야당다운 야당, 누가 만들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해야 한다. 전라북도 도민과 호남민중이 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계속했다. “그동안 야당은 호남을 어떻게 대했느냐”고 묻고는 “하청기지로 알았다. ‘우리가 할테니 따라와라’는 말만 들어야 했다”고 말한 뒤 “이제는 아니다. 우리가 이제는 해야 한다 호남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내는 정치를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는 “새만금은 우리의 미래 땅이다. 전라북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땅이다. 총선 대선에서 이겨 미래의 땅 새만금을 갖고 있는 전북과, 더 나아가 호남이 서러움과 절망의 땅이 아니라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주장,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천 의원에 이어 등단한 안철수 의원도 이날은 뜨거운 열정이 내비치는 연설로 청중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바꾸기 위해서 나섰다”면서 “지금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다. 역사에 유례없는 창당속도로 창당을 하고 있다”고 국민의당 창당속도가 빠름을 자랑했다.

 

▲ 승리를 역설하는 안 의원은 동와달라고 호소했다.    © 임두만

 

그리고는 “천정배 의원과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하나가 되기로 했다”면서 “국민이 하나로 묶게 만들었으며, 이는 정치인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기성정치인들의 재공천을 통한 구태정치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번 통합은 국민을 위한 통합이고 호남을 위한 통합이다. 이 통합은 천 의원이 주장하고 꿈꾸는 호남에서 뉴디제이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더민당 국민의당의 싸움이 아니다.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고 “낡은 패권주의와 싸우고 여야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야한다. 국민의당이 그 일을 하겠다. 제 3당의 출현 그 자체가 새정치의 출현이다”라고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낡은 정당, 여야의 기득권을 깨는 것이 새정치”라며 새정치를 강조한 뒤 “합의정치란 정치인을 위한 합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합의가 되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당이 생기니까 국회가 국민을 위해 바뀌는구나를 보여주겠다”말했다.

    

또 “좋은 후보로 최선의 공천을 하여 이번 선거 승리하겠다”고 주장한 뒤 “낡은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데 앞으로 나가겠다. 부족하고 미흡하더라도 도와달라.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더 멀리 더 높이 날겠다. 지켜봐주시고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으며 참석한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  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중들   © 임두만

 

한편 이날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창당대회는 전라북도 곳곳에서 1,500여 명의 인파가 참석,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그리고 이들은 “부패를 척결하고 낡은 진보와 수구 보수를 넘어 선 합리적 개혁세력이 국민의당”이라면서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동참하면서 전라북도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을 창당한다”는 창당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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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01/31 [23:54] 수정 | 삭제
  • 광복71년/총선을/앞두고---불법사찰이/더욱/심해지고/있습니다---한양말/마지막/발악/수준?----------------------------------------------------------------------------------------------------------------------------------------------------------------------------------------------------------------------------------------이제/야권은---중도개혁/중도통합/도덕민주의/깃발아래---함께/다시/뭉쳐야/삽니다!(구국야권연합)--------------------------------------------------------------------------------------------------------------------------------------------------------------------------------------------------------------------------------------------------------------------------자유/평등/박애중에/제일은/박애입니다!---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대한독립단 2016/01/31 [23:49]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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