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시작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6/02/07 [10:06]

11일부터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시작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6/02/07 [10:06]

[신문고뉴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최철준)은 2월 11일부터 2016년도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징병검사란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징병검사를 받는 제도이다.


올해 재징병검사 대상은 2011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현재까지 징집/소집되지 않은 사람과 2015년 이전 대상자로 재징병검사 연기 된 사람 등 약 1,900명에게 재징병검사 본인선택 안내문이 발송되었다.

 

작년까지는 국외여행 사유 등으로 우선 재징병검사 신청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1월에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재징병검사 대상들도 징병검사대상자와 동일하게 검사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병무청 홈페이지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화면에서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또는 공공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선택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으면 개인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검사 일자와 장소가 결정되므로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나 장소에서 재징병검사를 받길 원하는 경우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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