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 촉구 서명운동 추진

설연휴에 국지도 승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윤진성 | 기사입력 2016/02/09 [09:49]

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 촉구 서명운동 추진

설연휴에 국지도 승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윤진성 | 입력 : 2016/02/09 [09:49]
▲완도군, 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 촉구 서명운동©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각 읍면 주요 항포구 등에 설치한 귀성객 현장안내소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출향인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서명운동을 한다.

완도군은 섬으로 이루어져 기상 악화시 육지와 단절되어 자유로운 이동이 어렵고,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음에 따라 섬을 교량으로 연결하여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지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완도군 신지면~조약도~생일도~평일도~신도~금당~고흥 연홍~거금으로 거리는 48㎞에 총사업비는 1조400억 원이다.

완도군은 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을 위해 2005년부터 전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국지도 승격 추진위원회(현위원장 구택종)를 구성하고 민ㆍ관ㆍ정이 국지도 승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도~고흥 간 연도사업이 이루어지면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일주도로 개설로 해양관광수요 창출, 물류비용 절감, 섬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농수산물 판매증가, 기상악화 시 교통두절 해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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