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정유미' 남심저격 봄 여신 변신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3/03 [06:51]

무림학교 '정유미' 남심저격 봄 여신 변신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6/03/03 [06:51]

[신문고뉴스] 드라마 <무림학교>에 출연 중인 정유진이 소프트한 터치를 더한 미니멀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 촬영을 위해서 였다. 밤샘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녀는 전혀 피곤한 기색없이 화보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

 

 

▲     © 인스타일



“모델은 대사없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제가 오롯이 주인공이 되어 모든 메시지를 짧은 시각에 폭발적으로 뿜어내죠. 반대로 배우는 천천히, 멀리까지 가야 하는 마라토너예요.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다른 사람의 삶을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다는 거죠.”

 

 

▲     © 인스타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천방지축 부잣집 딸로 등장해 시선을 끈 그녀는 모델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차분함과 진중함으로 배우의 길을 조심스레 걷고 있었다.

 

“<무림학교>가 저의 첫 주연작이고, 제가 맡은 ‘황선아’가 입체적인 캐릭터라 처음엔 부담이 너무 컸어요. 하지만 또래 친구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니 만큼 서로 응원해 주는 분위기라 긴장감이 조금씩 줄어 들고 있어요.”

 

배우 전도연과 김혜수처럼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라며 대중이 먼저 관심을 가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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