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운전끝 전복사고 알고보니 '음주운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6/04/23 [08:51]

곡예운전끝 전복사고 알고보니 '음주운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6/04/23 [08:51]

 

[신문고뉴스]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장= 새벽시간 음주운전자가 대로를 곡예운전 하던끝에 차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4월 23일 새벽 2시경 인천 연수구 소재 문학경기장사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다행히 사고운전자는 경상에 그쳤지만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었다.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사고운전자는 회사원 박 모씨(29)로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교차로를 급커브하다가 자전거도로의 가드레일을 추돌하고 하단에 걸려 차가 옆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마침 사건현장을 지나던 기자는 연수경찰서 소속 선학파출소의 임모경위등의 도움을 받아 사건현장의 2차피해가 없도록 현장을 수습하고 동행취재를 할 수 있었다.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사고현장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원만하게 통행이 이루어졌고, 운전자 박씨만 경상의 상처를 입는것으로 그쳤지만 차량파손으로 인한 물적피해와 함께 음주운전이라는  법적처벌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반의 음주측정 결과 박씨는 혈중알콜농도 0.121상태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밤부터 시작된 술자석에서 직장후배들의 퇴사문제 등으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으면 생명을 담보할수 없을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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