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2016(PLAY X4) 기대속에 열려

조대현 | 기사입력 2016/05/23 [03:42]

플레이엑스포2016(PLAY X4) 기대속에 열려

조대현 | 입력 : 2016/05/23 [03:42]
▲ 기능성 전시회를 표방하는 플레이엑스포가 일산에서 열렸다. 아이티는 물론 고전게임에서 최신 트렌드인 VR게임까지 전시되었다.   © 조대현

 

 

[신문고뉴스] 조대현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게임 전시회인 ‘굿게임쇼 코리아’가 ‘PlayX4’(플레이엑스포)로 이름을 바꾸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비즈니스 마켓으로 전시를 가졌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PlayX4 개최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경기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굿게임 쇼가 지난 7년 동안 국내 기능성게임 산업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며 착실한 성장을 해왔지만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게임 트랜드를 반영하기에는 기능성 게임쇼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발전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국내 게임 산업 전체를 선도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비즈니스 마켓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PlayX4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PlayX4’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가 조합된 합성어다. 경기도는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PlayX4’를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감형 게임, 기능성 게임 등 게임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굿게임쇼 주관사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킨텍스를 새로운 전시회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전시장 규모를 지난해 1개 홀서 2개 홀로, 수출상담회 규모도 2배 확대해 국내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PlayX4’는 크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최신기술 및 산업계의 이슈를 선점할 수 있는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에서는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차세대, 미래형 게임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및 퍼블리셔(게임 유통 배급업자) 수를 전년도 110개사에서 200개사로 확대해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등 국내 게임사의 해외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위해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경기도는 기존 중국, 일본, 북미 외에 동남아, 중동, 남미, 북유럽 등의 신규 바이어를 초청,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인 판교와 연계해 추가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소개, 제품설명회 개최 등 현장성도 강화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PlayX4에는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경기도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에 걸맞게 참관객과 참가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게임쇼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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