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사형제도 부활, 피해자 인권 찾자"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5/23 [07:24]

신동욱 총재, "사형제도 부활, 피해자 인권 찾자"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05/23 [07:24]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후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22일 오전 강남역을 방문해 ‘사형제도 부활’을 추모 포스트잇을 남겼다.

 

 

▲ 신동욱 총재 트위터 이미지 캡쳐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오전 강남역 10번 출구에 ‘사형제도 부활시켜 인권 없이 떠나간 님들의 영혼이라도 위로 하겠습니다’라는 추모 포스트잇을 남기고 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흉악범죄에는 살인자의 인권만 강조한다. 피해자의 인권은 죽는 순간부터 없어지고 가해자의 인권만 존재한다. 사형제도 부활시켜 피해자의 인권을 찾자”고 덧붙였다.

 

또 신동욱 총재는 “여성 혐오증이라는 궤변으로 남성과 여성을 분열시키는 자들은 누구인가. 법보다 주먹의 징벌자 두테르테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필리핀이 부럽다”고 비꼬았다.

 

이어서 신동욱 총재는 “토막 살인자, 부모를 죽인 자, 자식을 죽인 자, 묻지마 살인 자 등 공화당이 집권하는 그날이 ‘사형집행’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역에 추모 공간 기념물을 만들고, 추모 포스트잇은 수거해 보존할 돈이 있다면 공공화장실이나 더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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