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콩국수' 육수와 콩국 식중독 예방...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6/06/08 [05:40]

'냉면, 콩국수' 육수와 콩국 식중독 예방...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6/06/08 [05:40]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식약처는 올해 들어 빠른 무더위와 온도 변화에 따른 식중독등 여름철 음식물관리와 섭취에 따른 유의 사항을 내놓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계절 음식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식재료 구입·운반·보관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여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식재료 구입순서는 밀가루, 식용류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 과일․채소 →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입한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 조리 시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를 조리 시에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올바른 냉각 방법은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기 등이다.

 

#섭취 시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여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전국 음식점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의 식품위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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