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복당, 행위상 문제..투표무효 가능성“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6/18 [12:50]

“유승민 복당, 행위상 문제..투표무효 가능성“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06/18 [12:50]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게 “중대범죄”에 대한 공개사과를 하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절차상 문제가 아니라 ‘행위상 문제’라고 밝혔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이미지 캡쳐  

 


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SNS에 “김희옥 위원장이 정진석 대표의 방문을 거부한 것은 검사 출신다운 ‘결단’이 보이고, 공개사과를 거부한 것은 대법관 출신다운 ‘결기’가 보인다. ‘투표무효’ 가능성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당내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비민주적 행위’에 의해 위압적이고도 강압적으로 결정했다. 절차상 문제가 아니라 ‘행위상 문제’가 있다”며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정진석 권성동 김영우 이학재 의원 등과 외부 비대위원 일부도 가세해 김희옥 위원장을 고립무원 시키고 공포분위기에서 표결을 주장했다”며 “집단 협박죄”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신 총재는 “정진석의 ‘청와대에서 오더 받았느냐’ 표현은 모멸감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되고, 고성에 의한 “중대범죄” 표현은 검사출신에 대한 “모욕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 총재는 “정진석이 인터뷰에서 ‘무기명 투표는 여성 비대위원이 제안했고 난 묵비권만 행사 했어’ 거짓말이 하루 만에 탄로 났다”며 “국민 위증죄”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유승민 쫓아내라고 이한구 세웠더니 여소야대 ‘소나기골’ 먹고, 유승민 막으라고 김희옥 세웠더니 ‘자살골’ 먹은 꼴”이라며 “친박선수 부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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