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2012년 대선공약을 어겼다며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으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김해공항 결정은 대선공약 이행이라며 ‘신의 한 수’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신 총재는 “영남권 신공항이 PK·TK 양자선택일 경우 ‘박근혜호’ 좌초는 명약관화지만 김해공항을 선택함으로써 비용도 절감하고 흩어진 민심도 수습했다”며 “꿩 먹고 알 먹고 일타이피”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재건축 수준으로 신설하고 접근 교통망도 개선하는 방안”이라며 “국익을 위한 상책”이라고 환영했다.
이어서 신 총재는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뒤엎을 명분은 정치권도 PK·TK 주민들도 없다”며 “문재인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격”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신 총재는 “김해공항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국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처럼 ‘박정희 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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