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봐 네 젊음을, 내밀어봐 네 열정을!”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6/07/06 [04:52]

“잡아봐 네 젊음을, 내밀어봐 네 열정을!”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6/07/0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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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강문 영남본부장 = 대구경북소재 대구대학연극동아리연합(이하 DUPA)가 오는 7월 9일 토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2주간 ‘제 1회 DUP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대학연극동아리연합:DUPA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이하 5개의 학교가 소속된 연합으로 3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 고도5층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 1회 DUPA 페스티벌’ 일정은 다음과 같다. OB연합 ‘하놀’(7월 9-10일), 계명대학교 ‘계명극예술연구회’(7월 12-14일), 영남대학교 ‘천마극단’(7월 16-17일), 경북대학교 ‘연극박’(7월 19-21일) 네 개의 팀이 참여한다.

 

▲     ©이강문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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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놀’의 창작극 <옥상에서>는 어느 날씨 좋은 날 각기 다른 이유로 옥상으로 온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연극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계명극예술연구회’의 <콜렉터>는 한 여자를 사랑한 나머지 결혼을 꿈꾸며 납치를 벌인 남자와 그런 남자로부터 도망치려는 여자의 심리극을 담은 연극으로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사이코 드라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천마극단’의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은 재작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기존의 배우들과 새로운 연출진들이 만났다. 무명의 만화가 집에 책을 파는 영업사원이 찾아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극작가 김숙종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경북대학교 연극반’의 <잊지 말아요>는 올해 초 초연되었던 공연로써, 1950년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겪은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연출이 직접 쓴 극으로 경북대학교 연극반의 창작극을 이어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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