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민의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혼쭐

임두만 | 기사입력 2016/07/21 [23:59]

황교안, 국민의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혼쭐

임두만 | 입력 : 2016/07/21 [23:59]

[신문고 뉴스]임두만 편집위원장 =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문제, 진경준 검사장 구속,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의혹 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국회와 소통에 나섰다.

 

▲ 성주 현지에서 주민들에게 호소하는 황교한 총리     ©편집부

 

황 총리는 먼저 18일과 20일 양일에 거쳐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새누리당 소속 초선 의원들과 만나 만찬을 함께하고,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게 된 결정의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드를 비롯해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때 황 총리와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 간 회동은 매우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는 보도들이 회동 후 줄을 이었다. 이에 황 총리는 새누리당 재선 및 3선 의원들과도 이달 안에 회동 일정을 잡고 있으며, 4선 이상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은 다음 달에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황 총리의 이 같은 계획은 22일 야당인 국민의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이 먼저 잡히므로 새누리당 의원들관의 만찬은 순연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그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애초 총리실의 일정은 추후 다시 발표될 수도 있다.

    

이런 일정에 따라 황 총리는 22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 원내 지도부를 총리 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가졌다. 하지만 양측의 대화 분위기가 냉랭, 소기의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이 끝난 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총리공관의 회동소식을 전하고 “총리가 국정협조를 요청했으나 국민의당은 현안에서 인식차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제 총리만이라도 (대통령께) 직언을 하므로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바뀌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음을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21일 오후 18시30분~20시40분까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이날 만찬은 국민의당 측에서 박지원 원내대표,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이용호, 장정숙 원내대변인, 최경환, 이동섭, 이용주, 김광수, 신용현 원내부대표, 윤영일 제4정조위원장 등 원내 지도부와  김명진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이에 정부 측은 황교안 총리와  김재원 대통령 정무수석,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심오택 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 대외적으로는 총리실과 청와대 핵심들이 모였다.

 

그리고 이날 회동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에게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총리 공관 방문을 환영한다”고 환대했다. 이어서 곧바로 “대내외적으로 나라가 어렵다”고 현안의 어려움을 호소한 뒤 “정부도 경제 살리고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또 “국회의 도움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하면서 “(정부도)과거보다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의 이 같은 인사가 끝나자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초청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민의당은 오늘 이 자리에 와야 하는지 이견도 많았다”고 내부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았음을 피력했다. 그리고는 이를 “4.13 총선이 끝난 뒤 한 달 후 5.13 청와대 회동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협치를 위한 가시적인 노력이 하나도 없고, 사드 배치, 우병우, 나향욱, 홍기택, 진경준 등 총체적인 레임덕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박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세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특히 오늘 박대통령의 NSC 발언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황 총리의 면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유감임에도)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서 우리의 의견을 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판단하고 왔다”면서 “지금은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정을 통할하는 총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또 “총리는 지금이 비상조치를 해야 하는 비상시국임을 인식하고 총리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 박 위원장은 총리를 면전에 두고 총리가 듣기 거북할 정도로 이 정권의 잘못을 낱낱이 지적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성공한다”면서 “그러나 사드 반대를 주장하는 성주와 국민을 불순세력으로, 우병우 수석 사퇴 주장을 대통령 흔들기로 말씀을 하시는 상황 인식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당 안터넷 방송인 '국민방송'을 통해 사드배치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국민의당 공식 페이스북

 

이어 “권력은 측근이 원수, 재벌은 핏줄이 원수라는 말이 있다”면서 “레임덕은 권력 내부 측근과 공직사회에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 우병우 수석을 경질하고 눈과 귀를 가리는 주변 참모를 과감하게 정리하는 용기를 보여야 공직사회의 기강이 설 것”이라는 말로 대통령의 변화를 촉구했다. 아래는 이용호 원내 대변인이 요약하여 기자들에게 브리핑한 이날 국민의당 요구사항이다.

 

황교안 총리에게 국민의당 지도부가 요구한 사항

 

1. 사드 배치, 국회 동의안 제출이 결자해지, 사드 공안정국도 반대한다

- 사드 배치 문제, 국회와 국민의 요구 존중해서 국회에 동의안 제출해야 

- 동의안 제출 후 국민과 국회에 대국민담화로 협조 구하도록 건의해야

- 사드 괴담 반대, 사드 불순세력 등 공안몰이로 가면 국민 저항할 것이다   

    

2. ‘우병우 사단’이 우병우 수사할 수 없다. 국민이 용납 못해, 총리께서 해임 건의해야

- 현직 검사장 구속, 장관, 총장도 사과했는데 인사 검증 책임자 물러나야

- 부동산계약서 검토, 처가 농지법 위반 등 의혹과 거짓 해명 양파 껍질

- 대통령 비서지만 총리께서 해임 건의해야 박대통령 살고 검찰도 살아

    

3. 진경준 前검사장 사건, 총리께서 검찰 개혁 주도해 주셔야

- 임면권자인 박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 법무부, 검찰 책임도 매우 크다

- 검찰 출신인 황 총리가 고강도 검찰 개혁 방안 선제적으로 내야

- 야당도 공직자비리수사처 등 검찰 개혁 위한 독자적인 방안 낼 것임 

    

4. 구조조정 추경 국회 심사 및 통과에 적극 협력할 것임

- 조선 해운업 등 구조조정을 위한 추경은 국민의당이 선도적으로 제안한 만큼 원론적으로 공감. 

- 국회에서 원만한 추경 심사 및 통과를 위해서는 경제정책 실패를 확실하게 밝히고 책임을 물으시고, 경제 실상도 소상하게 보고하셔야 함. 더 이상 노동자 국민의 희생과 눈물을 강요할 수 없다.

    

5. 누리과정 예산, 금년은 추경 편성, 내년부터는 전액 국비 편성 건의해야

- 해마다 보육대란이 반복되어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이 큰 실망.

- 금년은 추경, 내년부터는 정부 예산으로 전액 지원해 보육대란 끝내야.

    

6. 세월호 특별법 개정, 선체 차질 없는 인양 등 사후 대책 만전 기해야

- 선체는 인양도 되지 않았는데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이 종료되었음.

- 특별조사위가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법 개정해 기간 연장해야   

    

7. 세월호 참사 후 약속한 ‘정피아·관피아 근절 대책’ 반드시 지켜야

- 공공기관 낙하산으로 경영, 경제위기 초래, 하반기 대대적 낙하산 예상. 

- 홍기택 전회장 국내 소환하고 대우건설사장 등 낙하산 근절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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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07/22 [23:51] 수정 | 삭제
  • 광복71년/2016년/병신년/종착역---돌아가는/삼각지에/장송곡이/울리니---왜?/장님이/장님을/인도하니(예수)
  • 대한독립단 2016/07/22 [15:15] 수정 | 삭제
  • 독립운동은/세월호는/춘향전은/아직도/끝나지/않았다---세월호/유병언의/자연사(?)에/대한---재수사를/강력히/촉구한다---유병언이/자연사/했다?/허허허!---진실의/힘을/과소평가하지/말라!----------------------------------------------------------------------------------------------------------------------------------------------------------------------------------------------------------------------------------------------------------이제/남은/시간도/싸울/시간도---그렇게/많지가/않습니다---지금까지/대한독립단의---진짜/참/모습의/반도/보여드리지/못하였습니다---물론/그것이/옳은/방법입니다---집에는/집마다/주인이/있습니다---하느님(법신불)은/우주의/주인이십니다---하느님은/실존하십니다---거짓말이/아닙니다---그/하느님의/힘은/절대적이십니다---그러나/절대자는/항상/공정속에서/움직이십니다---절대자의/힘은/곧/공정이기/때문입니다---그것을/모르는/것은/곧/힘이/약하다는/것을/의미합니다---그러한/진실속에서/대한독립단의/지혜와/힘은/강합니다---문제는/가짜의/거짓말로/백성들을/누군가(?)---적반하장/계속/거꾸로/속이고/있다는/사실입니다---그래서/그러므로/선한/싸움은/불가피한/일입니다---대자연의/법칙에는/모두/그/때가/있고---선한/싸움을/하면서/그/약속의/시간을/기다리는것이---또한/진실의/힘입니다---그러나/기다리던/그/마지막/종착역이---이제/정말로/얼마/남지가/않았습니다---뿌리가/중심부까지/팍팍/썩으면---앓는/이빨/빠지듯/그/나무는/결국/쓰러집니다---그리고/발로/툭툭/차면/뚜두득/뚝뚝뚝!---때가/다/되면/썩은/나무는/갈곳이/딱/한군데/있습니다---그것을/아는것이/작은/지혜입니다---광복71년/2016년/병신년/대예언---007/남원의/애수/춘향전은---결코/바보들의/이야기가/아닙니다---유태말/로마말/한양말---그러나/아직도/때를/모르고---구제불능/껌씹는/잠꼬대를/하는/자들이/많습니다---이것이/구시대/흙탕물/썩은/종말의/종착역---광복71년/2016년/병신년/대순환---운명의/예정된/시간표입니다---감사합니다!--------------------------------------------------------------------------------------------------------------------------------------------------------------------------------------------------------------------------------------------------------------------------------------정신혁명/도덕혁명/시민혁명/구국혁명---지혜와/냉철!---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