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

김승호 수도권취재본부장 | 기사입력 2016/07/22 [13:38]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

김승호 수도권취재본부장 | 입력 : 2016/07/22 [13:38]

 

[신문고뉴스] 김승호 취재본부장 =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이하 위원회)는 대부도 종이미술관에서 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6기 위원회의 그간 자문활동에 대한 중간점검 시간을 갖고, 현재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사업을 살펴보며 민선6기 제종길號의 상반기 시정운영 평가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 번째 순서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자문회의로 전체 30여개의 보물섬프로젝트 사업 중 5개 분야(도로, 에너지, 해양레저, 생태관광, 문화예술)를 중심으로 주요 12개 사업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안산대학 산업경영학과 박형근 교수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가 대부분 장기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 정치인, 지역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차별 로드맵과 대부도만의 강점을 살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시화호 환경지킴이와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로 있는 이계숙 위원은 모든 개발사업의 중심에는 정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재구상하고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제 시장과의 시정 공유 토크시간은 위원회 각 분과위원장이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시정을 접해 본 소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 위원들은 무엇보다 민선6기가 시정을 투명하게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 승격 30년을 맞아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뚜렷한 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 시장은 위원회의 자문활동을 격려하면서 “위원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검토해서 시민들이 안산시 정책의 취지를 함께 공감하고, 정책의 실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부도 보물섬프로젝트를 통해 대부도를 해양·생태·관광사업의 수도권 거점으로 만들고, 도시 생태계를 잘 관리해 안산을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2일차 일정으로 유리섬박물관, 대부광산 퇴적암층, 대송습지 등 대부도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장 활동을 끝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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