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아예 새누리당과 합당하라.

[심춘보 칼럼] 집권을 위해 원칙도 버리는 것은 김영삼 정치

심춘보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6/07/25 [13:20]

더불어민주당은 아예 새누리당과 합당하라.

[심춘보 칼럼] 집권을 위해 원칙도 버리는 것은 김영삼 정치

심춘보 칼럼니스트 | 입력 : 2016/07/25 [13:20]

[신문고 뉴스] 심춘보 칼럼니스트 = 결론부터 말을 하고 시작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쯤 해서 새누리당과 합당해라. 지금 하는 꼴을 보면 합당에 대해서 비난할 사람 없을 듯싶다.

    

시작의 색깔은 달랐으나 오른쪽으로 눈이 너무 돌아간 상황이고 점점 같은 색깔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가상하기도 해서 합당하면 나는 모른 척 눈감아 줄 수 있다. 차라리 환영해 줄 것이다. 그래야 더는 사나운 꼴을 보지 않으니 말이다.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준화 기자

 

중앙 선데이 기사에 따르면 우상호 원내대표라는 자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제주 강정마을과 한미 FTA에 무작정 반대했다가 반미. 종북 정당으로 찍혀서 총선에서 패배 했다”고 주절거렸다. 무작정 반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권 정당으로써는 사드 배치를 반대 당론으로 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먼저 두 가지 사안에서 행동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누구이고 어떤 명분이었을까? 그들도 어버이연합처럼 돈 받고 시간 때우러 온 사람들인가?

    

이자가 도대체 얼마를 맞고 팬티에 피똥을 싸봐야 정신을 차릴 런지? 자신들이 금과옥조로 여겼던 노무현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어엎는 행위를 해 놓고 해괴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닌가?

 

국문학과 출신이라 무작정이라는 의미를 잘 알 것이다. ‘미리 정한 것도 없고,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음’을 무작정이라고 한다. 두 가지 사안의 반대가 무작정이었다니 놀라울 일이다.

 

19대(2012년)총선 패배의 원인은 무작정 반대한 두 가지 사안 때문에 패배한 것이 아니라 한명숙 대표의 오만 방자한 공천과 김용민의 막말이 다 이긴 게임을 놓친 것이다. 내 말이 틀린  것인가? 그러니 이처럼 해괴한 변명은 이완용의 변명 이후 처음 듣는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의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는 처사다.

 

자신들의 행위를 수권정당으로써 불가피하다고 변명한다. 그런 식의 授權을 바라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드배치를 두고 한 쪽에서는(오랜 보수 지지층) 1번을 찍어서 미안하다고 자아비판을 하는데 수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침묵하고 있다. 여당보다 더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면서 박근혜의 치마폭으로 기어 들어가기 위해 치마가 펄럭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국민이 만들어준 것은 여소야대인데 지금 정국은 여대야소로 바뀌었다. 그 근거는 충분하다.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기네스북에 등재를 시켜 놓으면서 20대 국회에서 다수당을 만들어 주면 원상복구 시키겠다고 했다.

 

국회법에 대한 거부권에 대해서 20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레발 쳤었고, 목 놓아 통곡했던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는 타이타닉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박승춘을 금방이라도 멍석말이 하려했던 결기도 사라져 멍석이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쇼였단 말인가?

 

이런 여러 가지 야당으로서의 할 일을 팽개쳐 버리고 여당의 입맛에 맞는 일만 골라서 하려는 자세가 과연 수권에 도움이 되는가 묻고 싶다.

 

사안의 예가 전부가 아니다. 분위기 자체가 여당 화 되어있다. 김종인 대표도 실토하지 않았는가? 국민이 민주당을 여당으로 생각한다고....얼마나 차분하면 국민이 그런 생각을 하겠는가?

 

권력투쟁으로 난장판이 되어가는 새누리당보다 박근혜를 더 편하게 해주고 있으니 박근혜를 민주당에 입당을 시키고 새누리당을 야당으로 몰아내든지 아니면 화끈하게 새누리당과 한 이불을 덮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까치발 딛고 기웃거리는 것보다 과감히 덤비는 것이 운동권출신들의 기본자세가 아니겠는가? 그리므로 억지 야당하려 하지 말고 편안한 길을 가라.

 

새누리당과 함께해서 반기문과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내고 대선에 임하라. 그것이 정권을 잡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김영삼도 그리했지 않은가? 그것이 김영삼의 생각이었고, 지금도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리하라. 야당의 역할은 국민의 당과 정의당이 하면 된다. 그러니 갈 때 가더라도 민주인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버리고 가길 바란다.

 

집권을 위해 원칙까지 버리고 야당의 역사도 버렸던 김영삼을 따르면서 원칙을 버릴 수 없다던 김대중을 앞세우고 노무현을 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며 남부끄러운  일이다.

 

한편 지난 모든 선거에서 내가 예측 했던 대로 맞아 떨어졌었다. 노태우가 될 것으로 예견했었고 김영삼이 될 것으로도 예측했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내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틀려본 적이 없다. 그런데 유감스럽지만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고 나는 예측한다. 절대 나의 희망사항이 아니다. 문재인 대권을 바라는 사람들도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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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07/26 [13:4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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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07/26 [13:25]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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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독립단 2016/07/26 [13:11] 수정 | 삭제
  • 한달/동안에---내가/그/세목자를/끊었으니---이는/내마음에/그들을/싫어하였고---그들의/마음에도/나를/미워하였음이라(성경/스가랴11:8)--------------------------------------------------------------------------------------------------------------------------------------------------------------------------------------------------------------------------------------------------------------------------------------------------------오늘도/똑똑똑/멋지게/껌씹고/동문서답하는/세상---그러나/위같은/성경말씀의/그날이/곧/머지않아서/찾아옵니다!--------------------------------------------------------------------지혜와/냉철!---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