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에 도전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3일 전국 1,785개의 스크린에서 128만 73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12만 17명을 기록했다. 5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명량>, 7일 만이었던 <암살> 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특히 지난 23일 토요일 하루 관객으로만 12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루에 1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부산행’과 ‘명량’ 단 두 편 뿐이다.
한편 '부산행'의 흥행열풍에는 출연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물론 온라인을 강타했던 스포일러 논란이 오히려 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눈길을 끈다. 탄탄한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스포일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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