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닷새만에 400만 돌파 흥행 비결은!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6/07/25 [18:53]

'부산행' 닷새만에 400만 돌파 흥행 비결은!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6/07/25 [18:53]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에 도전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3일 전국 1,785개의 스크린에서 128만 73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12만 17명을 기록했다. 5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명량>, 7일 만이었던 <암살> 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특히 지난 23일 토요일 하루 관객으로만 12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루에 12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부산행’과 ‘명량’ 단 두 편 뿐이다.
   
‘부산행’은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주연으로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한국에 퍼지면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한편 '부산행'의 흥행열풍에는 출연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물론 온라인을 강타했던 스포일러 논란이 오히려 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눈길을 끈다. 탄탄한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스포일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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