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2016 신작찬불가 공모 나섰다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8/26 [04:00]

조계종 총무원, 2016 신작찬불가 공모 나섰다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6/08/26 [04:00]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불교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창조적인 조화를 바탕으로 불교음악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신작찬불가 창작 및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종단에서 1997년부터 실시해온 음악공모 사업으로, 지난 몇 년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는 ‘신작찬불가’ 공모를 운영위원회에 위촉하여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의 특징으로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령기구인 불교음악원이 본 공모를 주관하게 되어 서류심사(악보 및 음원심사)만으로 평가하여 심사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를 거쳐 평가 및 선정함으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대중적인 신작찬불가 선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공모분야는 찬불가합창곡, 찬불가요, 찬불국악가요, 찬불동요 등 불교적 사상 또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으로, 장르의 제한이 없지만 노랫말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아야 하며 한문 사용은 자제하고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랫말로, 불교사상과 가르침을 표현해야 한다.

 

공모 신청기간은 2016년 9월 9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악보 5부(제본 상태 및 파일로 제출), 음원(곡당 1개의 음원 파일 제출), 사진 1매 등을 등기 우편(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5만원(우리은행/1005-102-825167 불교음악원)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12월에 진행될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 때 초연될 예정이며, 향후 1년간 불교음악원 주최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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