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벌교댁, 박소담의 새 미션에 힌트 줬다!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8/27 [10:47]

‘신네기’ 벌교댁, 박소담의 새 미션에 힌트 줬다!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6/08/27 [10:47]

 

[신문고뉴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하늘집 벌교댁으로 변신한 배우 정영주가 박소담과 재벌 삼형제들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캡쳐    

 

 

5회 방송 분에서 벌교댁(정영주)은 재벌 삼형제의 아버지들 제사를 위해 가득 쌓인 식재료를 정리하는 중 “세분 다 돌아가신거죠?”라는 하원의 물음에 “그라제.. 우리 회장님두 참 박복하시제.. 둘째 아드님은 스스로 그래 불고! … 나머지 형제들도 사고로 동시에 싹 다 그래불고.. 아주 줄초상 나분겨.. 그래갖고 제사도 걍 한 날 지내부러. 근디 다들 즈그 아버지랑 정이 없는갑다 해도 너무들 한당께.. 제삿날 낯바닥도 안 비추고 말이여”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원은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아버지 제사를 안 가요?”라고 묻고, 벌교댁은 “부모 잃은 슬픔 알기도 전에 그리되었응께.. 이해는 간다만은... 그래도 부모 잃은 것보다 몇천 배는 더 가슴 미어지는 게 자식 먼저 앞세우는 것인디.. 즈그들이 할아버지 마음 쪼 ! 라도 헤아린다믄 그라믄 안 되지.. 부모 젯밥은 눈물로 짓고, 자식 젯밥은 피눈물로 짓는 거인디.. 안그냐?”라며 삼형제들의 매정함에 속상해했다.

 

배우 정영주는 드라마 ‘신네기’를 통해 구수한 벌교 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여주인공 박소담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으로 박소담의 미션 수행에 필요한 도움을 주며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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